[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디지털치료제 기업 올라운드닥터스가 디지털치료제, 비대면 진료 관련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환자 중심의 의료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성 △디지털치료제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전문 클라우드 공간 구축 △의료 데이터 센터와 전문 클라우드 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단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디지털치료제(DTx)는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나 게임, 가상·증강 현실(VR·AR)기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등 효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신기술 분야다.
올라운드닥터스는 지난 2021년 KT의 디지털·바이오 분야 기업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유관 학회 및 종양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유방암 항암치료 부작용 순응도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플랫폼 활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곽성동 올라운드닥터스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메디컬 데이터의 2차 가공을 토대로 밸류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의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들이 클라우드 기술로 취합·분석되면 매우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며 “올라운드닥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사업에서의 글로벌 동반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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