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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5년 만의 신작 '녹야'로 부산을 찾은 판빙빙은 이날 풍성한 볼륨에 광택이 있는 다홍빛 드레스를 착용해 '대륙여신' 다운 아름다움을 뽐냈다. 가슴 라인을 깊게 드러낸 클리지비 드레스로 섹시하지만 고혹적인 비주얼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도 착용한 드레스의 독특한 원단을 묻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 드레스는 디자이너 '라미 알 알리'의 제품으로 오간자(Organza)로 만들었다. 광택이 흐르는 오간자 원단은 투명하고 매우 얇아 높은 통기성을 가지고 있다. 원단을 겹겹이 쌓아 풍성한 느낌을 낼 수 있어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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