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의 초기 모바일 게임 흥행작인 '몬스터 길들이기'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몬스터 길들이기를 오는 11월 30일을 기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안타깝게도 몬스터 길들이기는 2023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10여 년간의 길었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던 모든 분께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2013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당시 대세를 이루던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 탑재돼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던 흥행작이다.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덱을 꾸미는 모바일 수집형 RPG의 초기 흥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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