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서브 게임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해외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1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외 매체 사이에서는 올해의 게임(GOTY) 수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현재 메타스코어 91점를 기록 중이다. 이는 11개 비평 사이트가 매긴 점수의 평균치로 올해 출시작 중 11위에 해당한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96점)', '더 위쳐3: 와일드 헌트(94점)', '스트리트 파이터6(92점)', '디아블로4(91점) 등 유명 게임들의 뒤를 이은 성적이기도 하다. 현재 국산 게임 중 메타스코어 90점대를 돌파한 건 데이브 더 다이버가 유일하다.
만점인 100점을 선사한 해외 비평도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첨프스(Digital Chumps)는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는 볼만한 게임으로 탐험, 수집, 사이드 퀘스트, 레스토랑 시뮬레이터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균형 잡히고 연결돼 있다"며 "이 게임은 2023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이며 간과해서는 안 될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유로게이머 독일(Eurogamer Germany)도 "데이브 더 다이버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칠 줄 모르는 놀라움을 선사하며, 매력적인 기본 요소를 맛있는 초밥처럼 신선하게 유지한다. 올해 가장 중독성이 강한 게임 중 하나"라며 100점 리뷰를 줬다.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과 스타필드, 디아블로4 등이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에 데이브 더 다이버를 주목해야 한다는 외신 평가도 나왔다. 해외 게임웹진인 PC 게이머(Pc Gamer)는 "아직 말하기는 이르지만 데이브 더 다이버는 확실히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9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게임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하고 게임 패드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스팀 얼리 억세스 단계부터 유지했던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팀에 등록된 이용자 리뷰는 1만9천900여개로 이들 대부분이 데이브 더 다이버를 극찬했다는 의미다. 현재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스팀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는 4위를 기록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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