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이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이하 와룡)'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게임 제작사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산하 부서 '팀 닌자'에서 개발한 '와룡'은 삼국지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의용병이 요마들을 상대하는 액션 소울라이크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정식 출시됐으며, 검극 액션, 삼국지와 다크 판타지가 융합된 이색 스토리 등을 특징으로 한다. 출시 약 두 달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네오위즈 측은 "P의 거짓과 와룡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개발, 글로벌 기대작으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면서, 화려한 전투 액션과 독특한 세계관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이 소울라이크 액션을 즐기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 출시를 앞둔 P의 거짓은 지난 6월 9일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데모 공개 3일 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고, 공개 즉시 스팀에서 전 세계 최다 플레이 게임 10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양사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서 한 차례 만남을 갖기도 했다. 당시 와룡의 대표 개발자 야스다 후미히코 프로듀서가 네오위즈 부스에 방문해 P의 거짓을 직접 플레이하고,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와 만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