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도 극찬"···삼성D, 넷플릭스·디즈니 앞에서 QD-OLED 화질 강조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가 미국 할리우드로부터 극찬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쉐라톤 유니버셜 호텔에서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 관계자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할리우드 리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월트 디즈니, 유니버셜 픽쳐스, 워너 브로스, 넷플릭스 등 총 12개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해 업계 화질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지난해보다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표현하는 2023년 QD-OLED의 장점을 소개하며 신제품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OLED와 초대형 77형 TV용 QD-OLED 등을 전시했다.

또 영화 제작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암실에 65형 QD-OLED 및 기존 디스플레이가 표현하는 색을 '마스터링' 모니터와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2023년 QD-OLED는 컬러 휘도, 컬러 볼륨 등 컬러 표현력이 매우 인상적이고 HDR 콘텐츠 표현이 훌륭하다"며 "QD-OLED가 할리우드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색을 가장 근접하게 표현하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정확한 컬러 표현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색 표현력을 갖춘 QD-OLED의 우수성을 영화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