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좋았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모빌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이날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타석에 나온 기회는 적었다. 그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1리에서 2할6푼9리(134타수 36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15호째 도루다.
아후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 돌아온 타석에선 대타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날 시애틀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면서 시애틀에 0-5로 졌다. 배지환은 6회말 수비 상황에서 송구 실책을 범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