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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보스턴 상대 4G 연속 안타 SD 4연패 마침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있는 펫코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MLB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144타수 34안타)를 유지했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과 홈 경기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 후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 2루타에 홈으로 슬라이딩해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과 홈 경기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 후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 2루타에 홈으로 슬라이딩해 득점을 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보스턴 3번째 투수 닉 피베타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다. 중전 안타가 됐고 김하성은 1루에 안착했다.

그는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2루타에 2,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다. 김하성은 득점 하나를 더했다. 올 시즌 14번째 득점이자 지난 2021년 MLB 데뷔 후 개인 99득점째가 됐다.

김하성은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보스턴에 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다. 보스턴은 4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보스턴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1패)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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