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주현재 기자] 경기 하남시는 학생들의 진로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기업 체험’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최근 실질적인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형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하남교육재단은 지난 3월 하남시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기업 체험’참여 학생을 모집했으며, 7개교를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체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에서는 학생들이 관심은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의 민간기업들이 직접 학생들과 현장의 실무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의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며, 향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우수 기업 체험처를 지속 발굴해 보다 많은 기업에서 진로체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체험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주현재 기자(olv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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