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한류문화체험프로그램 '평택호 감성 나들이'로 평택호의 한류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평택호 감성 나들이’는 평택호에 위치한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 진행되는 K-컬쳐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정식 오픈한다.
평택호를 찾은 관광객들은 한국근현대음악관 2층의 한복체험관에서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별도로 마련된 셀프사진관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한국근현대음악관 입구에서는 반려인들의 참여를 위한 반려견 한복체험도 마련된다.
‘평택호 감성 나들이’ 운영은 장마철과 혹서기를 고려해 7, 8월을 제외한 전·후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반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공식 일정에 앞서 지난 15일, 행사 홍보로 참여한 국제시니어모델연합회 회원 20여 명이 평택호를 배경으로 우아한 한복의 자태를 뽐내며 인스타그램 계정에 평택시를 태그해 홍보모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전 행사에 참여한 최하령 국제시니어모델연합회 회장은 “평택시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시작을 장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SNS 상에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전화, 평택시 홈페이지 게시판, 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접수 시 행사장에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전통문화체험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은 SNS를 활용해 참여와 홍보를 유도하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시의 관광자원인 평택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전 예약 접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어 앞으로도 SNS와 다양한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접목해 평택호를 한류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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