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오딘: 발할라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전 직원에게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를 선물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스튜디오(대표 김재영)는 지난 10일 직원들에게 창립 5주년 기념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디지털 에디션'을 지급했다.
이 모델은 현재 55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전 직원 수는 300여 명으로, 전체 지급 규모는 1억6천740만원 정도다.
이날 개발사 넥슨게임즈도 창립 10주년 기념 전 직원에게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 OLED 네온'을 지급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콘솔 플랫폼 신작 개발을 강화하는 추세와도 무관치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기존 모바일이나 PC를 넘어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들의 경우 콘솔 게임에 대한 직원들의 플레이 경험을 넓히는 차원에서 기념일에 맞춰 최신 콘솔을 선물로 지급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 이후 신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4년 루트슈터 장르 '프로젝트S'를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C', 오딘 스핀오프 작품 '프로젝트Q', 로그라이크 장르 '프로젝트V' 등도 개발 중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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