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어르신 이용자를 위해 자사 매장에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배움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배달 어플 사용하는 방법', '택시, KTX, 고속버스 어플 사용 방법' 등 대표적인 앱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서비스 가이드를 제작했다. 방문 시 전문 상담사가 모니터 화면에 서비스 가이드를 띄우고 함께 설명해 이해도를 높인다. 배움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필요할 때 재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 교재도 제작해 배부해준다.
배움실은 이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법이 궁금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
첫 번째 배움실이 설치된 미금역7번출구점은 전체 내방 고객 약 400명 중 60대 이상 어르신 이용자 방문 비율이 약 40%로 타 매장 대비 높아 월 150건 이상의 상담 수요가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예상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미금역7번출구점과 같이 어르신 이용자 비중이 높은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점에도 스마트폰 배움실을 구축하고 소개하는 앱과 스마트 기기 종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또 운영 중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배움실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스마트폰 배움실을 통해 어르신 이용자가 디지털 라이프를 보다 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Z부터 어르신까지 고객의 연령대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통신 사용 경험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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