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잠시 숨을 골랐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이날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42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전날(13일) 경기에는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콜린 레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이 김하성에겐 아쉬웠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파울 홈런이 됐다. 그는 결국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연장 10회말 맞은 타석에서는 타구에 발을 맞았다. 그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연장 접전 끝에 3-4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1-3으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트렌트 그리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밀워키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웃었다. 10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더블스틸에 성공했고 로디 탈레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결승점을 뽑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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