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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강제징용 해법에 "협력의 획기적인 새 장" [상보]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한일 협력의 획기적인 새 장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앞에서 제58주년 '피의 일요일'(블러디 선데이)을 맞아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앨라배마주 셀마의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앞에서 제58주년 '피의 일요일'(블러디 선데이)을 맞아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이든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 한일 양국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들 사이의 협력과 파트너십에서 획기적인 새 장을 장식했다"고 평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두 차례의 역사적인 외교장관 담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한국과 일본 국민의 미래를 위해 중대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한일 협력의 획기적인 새 장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한일 협력의 획기적인 새 장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일본과 한국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새로운 이해를 지속적인 진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그들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며 "(조치가) 완전히 실현되면, 그들의 조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공유된 비전을 지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한미일 관계 강화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발표는 우리가 함께할수록 강력해지며 세계 역시 더욱 안전해지고 번영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고 주장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이날 별도 성명을 내고 "민감한 역사적 현안들에 대한 논의의 결론에 관한 한국과 일본의 오늘 역사적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들"이라며 "우리는 양국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그들이 한 일에 고무됐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에 찬사를 보낸다며 "국제사회도 이 기념비적인 성취에 대한 우리의 찬사에 동참하기를 요청한다"고 알렸다.

같은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도 성명에서 "양국간 고통스러운 시기의 역사를 해결하기로 한 이번 합의는 한일간 신뢰와 화해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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