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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이트, 청강대와 산학협정…게임 우수인재 양성 돕는다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공동추진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 협의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좌측), 청강문화산업대학 산학협력단장 김성현 교수. [사진=투바이트]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좌측), 청강문화산업대학 산학협력단장 김성현 교수. [사진=투바이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투바이트(대표 함영철)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 이하 청강대)와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측은 지난 8일 청강대에서 열린 협정식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사업 및 기획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청강대 산학협력단장 김성현 교수, 게임콘텐츠스쿨 염동현 원장, 게임콘텐츠스쿨 산학대표 이동후, 신유철, 신수진 교수가 참석했다.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도 양사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상호 협정의 주요 내용은 ▲우수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협력 ▲졸업작품에 대한 평가 및 우수 작품의 멘토링, 특강, 전시 등의 협력 ▲양질의 현장교육 지원을 위한 현장실습 공동 운영 협력 ▲우수학생의 포트폴리오(이력서 등) 상호공유로 채용 협력 등이다.

2020년 설립된 투바이트는 창업 2년여 만에 임직원 180명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게임의 현지화, QA, 운영, 소셜 마케팅 아웃소싱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90여곳의 게임 개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한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펜타피크 스튜디오'를 설립해 '스텔라 테일즈'와 '스페이스 기어즈'를 개발 중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전문기업 웹3솔루션즈와 파라메타(구 아이콘루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터체인 NFT 플랫폼 '하바(HAVAH)'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했다.

청강대는 2021년부터 교육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증강, 가상현실 부문)에 선정돼 AR·VR 기반의 차세대 콘텐츠 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시대의 콘텐츠 창작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2022년도부터는 QA 비즈니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강화했다.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험에 청강대의 훌륭한 인적 자원과 체계적인 교육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청강대 게임스쿨을 시작으로 현재 투바이트가 준비 중인 다른 콘텐츠 사업에서도 청강대의 다양한 콘텐츠 전공 스쿨들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동현 청강대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투바이트의 게임 품질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노하우나 글로벌 현지화 서비스의 다양한 경험들이 우리 스쿨의 장기적인 목표와도 부합해 매우 반가운 산학 협력"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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