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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돈 많이 벌길 소망"…사장·알바생, '재물운' 가장 원해


사장 비해 알바생 소원 다양…운세 지불 비용 격차 2배에 달해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알바생과 사장 모두 새해 가장 바라는 소원이 '재물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알바천국이 알바생 548명과 사장 163명을 대상으로 가장 바라는 신년운세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 38.3%, 사장 47.2%가 재물운이 꼽으며 새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바생과 사장 모두 새해 가장 바라는 소원이 '재물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시스]
알바생과 사장 모두 새해 가장 바라는 소원이 '재물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시스]

대다수(84.5%)가 Z세대인 알바생은 재물 외에도 학업·직업 등 다양한 소원을 고루 바랐다. 대학에 진학하거나 장학금을 받는 '학업운(23.0%)'과 알바·취업·이직 등 일자리를 얻는 '직업운(14.4%)'이 2, 3위에 올랐다. 애정운(14.4%), 건강운(9.9%), 대인운(5.7%) 등도 뒤를 이었다.

재물운을 가장 기원하는 사장은 47.2%로 절반에 가까웠다. 다른 소원으로는 건강운(16.6%), 직업운(12.3%), 대인운(9.8%) 등이 꼽혔다.

타로·사주·별자리 등 운세를 점쳐 본 경험이 있는 알바생은 63.5%, 사장은 71.8%로 집계됐다. 알바생들이 운세를 보는 이유로는 '자신의 미래와 운세에 대한 호기심(64.1%, 복수응답)'과 '보는 순간의 재미(52.9%)'가 상위에 올랐다. 반면 사장들은 '사업, 인간관계, 가족 등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고민(47.9%)' 때문에 운세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운세를 점치는 데 지불하는 비용 역시 차이가 있었다. 알바생들은 작년 운세 서비스를 위해 평균 2만9천244원을 지출했고, 사장들은 평균 6만1천539원으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생과 사장 모두 새해 가장 바라는 소원이 '재물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알바천국]
알바생과 사장 모두 새해 가장 바라는 소원이 '재물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알바천국]

알바생과 사장 모두 새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알바생의 84.3%, 사장의 62.6%가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기대된다고 답했다. 기대되는 이유를 모두 고르게 하자 '새해에는 잘될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이 있어서'를 선택한 알바생과 사장은 각각 53.9%, 57.8%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천국 회원이라면 누구나 오는 15일까지 재물운·애정운·건강운 등을 볼 수 있는 신년운세 무료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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