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9천611억원(약 15억 달러)으로 전년 매출액 대비 29.6% 규모다. 계약납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라며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내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했다. 이로 인해 내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49척, 94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해 목표치인 88억 달러의 10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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