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부가 데이터를 통해 변화된 국민의 삶을 공유하고 기업, 청년, 국민들이 데이터로 연결되어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22 데이터 진흥주간'을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데이터 진흥주간'은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행사명을 '데이터 톡톡 페스티벌'로 정하고 ▲데이터 트렌드 ▲데이터 톡톡 with 기업, ▲데이터 톡톡 with 청년을 주제로 하는 총 5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행사 첫날 영상 환영사를 통해 "지난 18세기에 산업혁명과 20세기에 IT혁명이 위기 극복과 변화 대응의 원동력이었다면, 지금 21세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형태, 사회구조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혁명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가 디지털 경제 중추국가 도약을 위해 데이터 구축·개방, 법·제도 정비, 재정투자 등을 통해 시장성장을 견인해 왔다면, 이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전향적이고 과감한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업과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전에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데이터 과학자 말라비치 비라판(Malarvizhi Veerappan)가 첫 번째 기조연설 주자로 나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흐름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한양대학교 차경진 교수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이어지는 행사로 정부, 학계 및 산업계가 함께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오후에 진행되는 2022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는 ‘데이터와 미래’, ‘데이터와 혁신’, ‘데이터와 기술’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데이터 유니콘 기업의 혁신사례 및 데이터 기술동향 등 데이터 산업전망과 최신정보를 총망라하여 3개 트랙에서 18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데이터 전문 강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및 분석 솔루션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기술과 혁신서비스를 전시·소개하는 데이터 전시관을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입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본 행사 누리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데이터 톡톡 with 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데이터 시상식'에 참석하여 데이터 대상, 데이터 품질대상, 데이터 바우처 우수사례, 데이터 개방 및 유통 활성화 유공 및 데이터 스타즈·글로벌 우수기업 등 데이터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시상하고 격려한다.
마지막 날인 21에는 '데이터 톡톡 with 청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전 행사인 '데이터 토크콘서트(청년다방)'에서는 이종호 장관이 데이터 창업·취업을 소재로 웰로, 탱커 및 슈퍼브에이아이 등 청년기업 대표들과 함께 초기창업자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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