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정책자문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경제·산업 전망을 진단하고 디지털 정책 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과기정통부)는 내년도 과기정통부 디지털 업무계획 수립 과정 일환으로 민간 전문가와 다양한 분야 정책자문단이 함께 참여하는 '2023 디지털 정책자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직접 주재했다. 2차관실 실장과 국장을 비롯한 모든 보직자가 참여했다. 디지털 국정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경제 전망을 선제적으로 진단, 적합한 정책 과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 기조강연을 외부에 공개할 방침이다. 논의된 내용과 제언, 건의사항 등을 향후 후속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화한다. 내년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에도 적극 반영한다.

박윤규 2차관은 "새정부 2년차가 되는 2023년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본격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어느 때 보다 내실있는 업무계획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경제전망과 우리가 마주한 정책 여건이 녹록치 않다.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얻은 시사점과 정책자문단의 제언을 바탕으로 차관을 비롯한 모든 보직자들이 디지털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