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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오라클 알로이' 공개


파트너사 자체 데이터센터서 독립적 운영 가능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라클이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오라클 알로이(Oracle Alloy)'를 공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오라클 CI [사진=오라클]

오라클 알로이는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나아가 금융 기관, 통신 기업들이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자사 고객을 위한 독자적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라클 알로이를 활용하는 업체들은 완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세트를 제공하고, 부가적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패키지화 함으로써 각 시장 및 산업 분야별로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업체별 데이터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오라클 알로이를 운영하며 완전한 운영 관리 기능으로 특정 규제 준수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도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 SI업체 및 ISV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협력하여 특정 산업, 시장, 규제 또는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알로이는 파트너사들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전례 없는 사업 기회, 규모,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화와 관리 기능으로 더욱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파트너사들은 공공 분야 등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워크로드를 국내에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를 원하는 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오라클 OCI 총괄 부사장은 "파트너사들은 오라클 알로이를 통해 보다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특정 시장 및 규제 관련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파트너사들은 워크로드가 상주하는 위치와 클라우드 운영 방식은 물론 타깃 고객 또는 산업에 대한 고객 경험을 보다 더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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