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산다라박이 몸무게를 밝혀 화제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 두 번째 에피소드인 '우동집에서 우동 안먹는 신개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밥 맛 없는 언니들' 2화에는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소식좌 언니들 박소현, 산다라박과 함께 먹방을 펼쳤다.
영상은 '오늘의 먹교수'로 게스트 김숙이 등장하며 시작한다. 김숙은 "둘이 무슨 먹방을 한다는 거냐"라며 "(두 사람은) 그냥 개미들처럼 먹는다. 요만한 쥐가 걔들보다 더 많이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박소현, 산다라박을 만나 토크를 시작한 김숙은 "프로그램 하는 것 너무 축하하는데 솔직히 공은 나한테 좀 있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박소현은 "맞다. 지분 있다 100퍼센트"라고 답하며 "소식좌를 처음으로 쓴 게 김숙이다"라고 김숙의 말에 동의했다. 산다라박 또한 "길거리 다니면 사람들이 막 사진 찍자고 한다. 소식좌로 떠서 MZ세대들이 막 온다"라고 김숙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숙 언니 못만나니까 살이 빠졌다"라고 고백했고, 박소현 역시 "나도 나도"라고 공감했다. 산다라박의 고백에 김숙은 "뭐 어떻게 된거냐? 너 30kg대로 갔지?"라고 물었고 현재 몸무게가 37kg인 산다라박은 "맞다"라고 대답했다. 김숙은 "내가 3년을 공을 들여가지고 40kg 중반대로 놔뒀는데"라며 안타까워해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47kg 찍었었다"라며 "'비디오스타' 할 때 한창 뒤뚱거릴 때 47kg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박소현은 "난 여름에는 또 조금 빠진다"라며 "여름에는 음식이 좀 가벼우니까 아무래도"라고 말해 김숙을 당황하게 했다. 김숙은 "무슨 소리냐, 여름에는 과일 같은 것들을 늘 달고 있기 때문에"라며 "어제 참외 입에 물고 잤다"라고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살빠진 언니들의 맞춤 리부트'를 준비했고, 먹강 제 1장 '식사 전 립스틱 지우기', 제 2장 '종목이 달라지면 위는 열린다', 제 3장 '에피타이저에 따라 위 넒이는 달라진다' 등 강의를 선보여 소식좌 두 사람을 감동케 했다.
이어 에피타이저 다섯 종류와 메인 메뉴인 우동 먹방을 시작했고, 맛있게 잘 먹는 김숙과 달리 소식좌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에피타이저를 맛본 것 만으로도 배부르다며 메인 메뉴를 거의 먹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디어 마지막 '막입 타임'이 다가왔다. 김숙은 "소현 언니는 안 될 것 같은데"라며 "막입 하시겠습니까?"라고 질문했고, 산다라박은 "너무 맛있는데 여기가 막혔다"라며 막입을 거절해 소식좌 두 사람 모두 막입에 실패했다. 김숙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막입 실패를 선언하는 두 사람에게 "그럼 제가 막입을 하겠다"라며 남은 음식을 맛있게 먹어 웃음을 유발했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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