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휴식 후 복귀한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가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탬파배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츄세스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191타수 54안타) 제자리를 지켰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보스턴 선발투수 브라이언 벨로가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려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 랜디 아로사레나의 2루타에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지만 6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타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8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나왔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7-1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1회초 완더 프랑코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3회초 아로사레나의 적시 2타점 2루타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로 3점을 더 냈다.
4-0 리드를 잡은 탬파베이는 6회초 조시 로의 적시 2루타와 최지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보스턴은 8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탬파베이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아로사레나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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