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5일 롯데쇼핑에 대해 리오프닝 기대감에 주요 사업부와 자회사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천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정규진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조8천213억원, 영업이익은 969.5% 증가한 80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조82억원, 영업이익 597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리오프닝 수요에 주요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분기 백화점 매출액은 9.7% 증가한 7천908 억원, 영업이익은 84.6% 증가한 1천144억원으로 전망하며 상품 믹스 변화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할인점 실적은 매출액 1조4천360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무리한 사업 확장 대신 점포 효율화를 통해 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난 수년간 슈퍼 사업부문에서 점포 폐점과 효율화를 지속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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