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냉방가전이 무더위 속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25일 판매된 하이메이드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컨 외 냉방가전도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큘레이터는 260%, 선풍기는 85% 매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품목 확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하이메이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메이드 제품은 지난해 80여 개 품목에서 올해 100여 개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연내 프리미엄 안마의자, 4도어 냉장고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전국 42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하이메이드 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냉방가전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인기 대형가전까지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5월 들어 30도를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특히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하이메이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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