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발표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생산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위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 때문에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심이 높고 효율성이 검증된 ▲인공지능(AI)비전검사 ▲펌프예지보전 ▲모터진단 등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는 지난 2년간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등에서 5세대 통신(5G) 기반 멀티액세스에지컴퓨팅(MEC)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 사업자로 선정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자·자동차·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구현된다.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출시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을 구독형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중소기업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사례로 만들겠다"며 "비용절감과 생산 효율성 향상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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