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소규모 자영업(소호, SOHO) 특화상품 5종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소호 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소호 특화 상품을 2일부터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호 특화 상품은 ▲통신사 최초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무선인터넷'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 서비스 ▲매장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인플루언서 마케팅∙차량 대여∙가전 렌탈) 등 5종이다.
'우리가게무선인터넷'은 인터넷은 물론 카드결제기, 인터넷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신사 최초 소상공인 전용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유선 통신망 장애 시에도 결제나 전화 예약문의 등 영업을 지속할 수 있으며, 매장에 별도 유선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도 경제적인 가격에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선망을 설치하기 어려운 노후 건물이나 특정 통신사와 독점계약이 맺어져 있는 건물에 입주한 사업장, 건설현장이나 푸드 트럭 등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사업장, 급하게 인터넷 개통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이용한 상권분석 서비스를 소상공인에 무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주변 상권과 소비자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특정상권 요약정보 ▲신규 사업장 리스트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성∙연령∙요일∙시간대별 소비인구 정보 등 소상공인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정보다.
관심상권을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개 상권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요식업의 경우 배달 플랫폼별 이용 비율, 배달 관심도 등 배달시장 공략 정보도 제공해 새롭게 배달을 통한 매출확대를 고려 중인 소상공인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매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도 새롭게 선보였다. ▲SNS∙블로그 인플루언서를 통한 가게 홍보∙마케팅 서비스(레뷰) ▲차량렌탈 서비스 상시 할인(쏘카) ▲소상공인 지원 특가 가전렌탈(LG전자) 3종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신규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한 요식업 중심에서 유통업, 편의점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적의 제휴사와 협력해 매장 홍보 및 광고 솔루션, 고객관리 솔루션도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소호 시장 맞춤형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5년 내 시장점유율 33%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소호 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소호 시장에서 소상공인 고객의 목소리를 오랜 기간 경청하고 이번에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내놨다"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소통, 선도기업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 과감한 혜택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혜택을 강화시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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