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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 인사이트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 출시


고객 이해·사업 의사결정·마케팅 실행-계획 위해 다양한 결합데이터 제공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다. 첫 고객사는 눈높이러닝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 대교다.

모델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모델이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해 주거상권을 분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기업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오는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이용자 특성, 미디어소비 정보, 이동패턴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 라이프스타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수요를 분석해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다.

LG유플러스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된 데이터플러스는 데이터나 이용자 채널이 부족한 기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용자 라이프스타일 분석부터 이용자 이해, 전략수립·개선, 데이터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까지 완결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 유통, 제조, 문화 등 산업별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활용도 및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눈높이러닝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하는 첫 고객사다.

예를 들어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 입지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사용한다. 상업지구가 아닌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 및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해 전국에 위치한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관리 및 성과 관리는 물론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플러스에서 대교의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거주 인구, 가구 특성, 소득·소비, 부동산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분석 알고리즘 지원, 데이터 마케팅 협업도 추진해 대교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사·제조사에서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하면 정밀한 지역 타겟팅을 도와주는 상권분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역별 거주인구 ▲가구유형정보 ▲거주자 관심사(유튜브, 아이돌, 어학공부 등) 데이터를 인근 유통점 매출과 연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외에도 전략적 파트너십(나이스지니데이타, TDI, 마켓링크 등)을 맺고 있는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결합해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를 추진해왔다"며 "데이터플러스를 통해 고객사에게는 최종 액션 플랜(Action Plan)까지 실행 가능한 완결된 도구를 제안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해 데이터플러스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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