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동해안 지역의 대형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울진지역 주민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신복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끝전을 모아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희망사다리기금'을 활용했다.
신복위는 지난 7일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 강원 삼척·강릉·동해지역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채무상환 유예와 최대 70% 원금감면 등 채무감면 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강릉·동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채무상담도 실시했다.
이재연 신복위원장은 "갑작스러운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한 피해주민에게 신복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이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채무·서민금융 상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용회복·복지 양방향 연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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