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포항시남구 당협은 지난 9일부터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를 반대, 포항 설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 소식이 전해지자 포항 시민들이 김병욱 의원 SNS와 당협 사무실로 동참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당협은 국민의힘 당원뿐만 아니라 포항 시민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 시민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제멋대로 본사를 서울로 옮긴다는 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를 포항으로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 당협에서는 지난 7일부터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 반대'와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포항 전역에 현수막을 걸고 투쟁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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