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그 해 우리는'의 다큐멘터리 풀버전이 공개됐다.
SBS 공식홈에는 '그 해 우리는' 속 다큐멘터리인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풀버전이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해 우리는' 종영을 기념해 드라마 속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다큐멘터리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원본 풀버전을 공개한 것.
다큐멘터리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학교생활'은 제목 그대로 전교 꼴등 최웅과 전교 1등 국연수가 함께 공부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내용이다.
공개된 영상은 19살의 최웅과 국연수의 학교생활로 진행된 다큐멘터리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학교생활'과 10년 후 29살의 최웅, 국연수를 다시 만난 '다시 돌아온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그리고 최웅과 국연수의 오묘한 관계를 그린 3부와 마지막 네 번째 다큐멘터리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부부생활'까지 총 4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19살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된 혐관 케미에 이어 우정이라고 하기에는 묘한 분위기의 로맨스까지 다큐 안에 녹아들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영상 말미 "안녕하세요. 최웅, 국연수 부부입니다"라는 인사로 마지막 다큐멘터리가 시작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기획 박동일 촬영 김지웅, 정채란 편집 김지웅, 박조아라는 제작진 이름부터 '지금까지 전교 꼴등과 전교 1등의 슬기로운 학교생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까지 더해져 진짜 다큐 한편을 본 듯 가슴 벅찬 여운까지 남겼다.
'그 해 우리는'은 다큐멘터리 풀버전 공개로 완벽한 마무리를 선사해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생 드라마로 등극했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되어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25일 종영했다.
한편,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방송 '그 해 우리는: 더 무비'는 오는 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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