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의 모바일 다음 뉴스 개편이 다시 연기됐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계획했던 모바일 다음 뉴스 서비스 개편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13일에도 모바일 다음 뉴스를 개편하려다 서비스 안전성 문제로 연기한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기능 개선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카카오는 알고리즘 추천 및 랭킹 방식의 뉴스 서비스 종료 후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구독 서비스 모델로 전환을 계획했다.
언론사가 뉴스,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직접 편집해 '보드' 형태로 발행하면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구독한 언론사의 기사만 모아보는 형태다.
회사 측은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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