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남궁훈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평택시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해 3억원 상당을 기부한다.
남궁 센터장은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카카오게임즈 주식 현물 기부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게임인재단에서 1억5천만원의 현금 기부를 진행한다.
그는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 비보를 듣고 예전부터 마음 한구석 느꼈던 감사하고 죄송스러웠던 울림이 있던 차에 언론을 통해 두나무에서 기부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인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지난 13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이같은 기부 의사를 전했다.
또한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하신 고(故) 이형석 소방위, 고 박수동 소방교, 고 조우찬 소방사의 명복을 빈다"며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도 과로로 순직하셔서 마음이 더욱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남궁 센터장은 지난해 12월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직을 맡아 카카오와 전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총괄하고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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