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 CES 2022에서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신개념 메타버스를 공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전시관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내 메인 전시장인 센트럴홀이다.
기존의 홍보·마케팅 위주의 메타버스 서비스는 실제 상품을 구매하고, 가상의 콘서트를 현실과 같이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매력을 느끼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롯데정보통신은 실사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되고, 여기에 경제활동까지 연계된 HMD 기반의 몰입감 높은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고자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실사 촬영 기술 ▲실제 촬영과 그래픽을 위화감 없이 합성하는 VR 합성 기술 ▲시선, 시각 변화에 따른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사용자가 VR영상 속 물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딥-인터랙티브 특허 ▲초고화질의 영상품질을 최소한의 용량으로 구현하는 압축 기술 ▲디지털 오브젝트를 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품질 최적화 뷰어 등 6가지 핵심 기술이 숨어있다.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Head Mount Display) 디바이스를 착용하면 드넓은 집의 내부 풍경이 보인다. 마당과 테라스, 넓은 거실, 복층의 공간 등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해 국내 및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노준형 대표이사는 "이번 CES는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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