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틸론(대표 최백준)은 행정안전부에서 도입하는 업무용 노트북에 데스크톱형 서비스(DaaS)를 적용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업무망과 인터넷망 구분을 위해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던 기존 2대의 데스크톱 PC를 앞으로는 1대의 노트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 DaaS를 기반으로 정부의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틸론이 추진해온 다수의 프로젝트 결실이다.
틸론은 4만3천명 규모로 공공기관에 DaaS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인터넷망 클라우드 DaaS 시범도입 및 전략수립(ISP)’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 및 운영체제 개발사 10여 곳과 함께 개방형 OS가 설치된 PC 단말기에 틸론의 VDI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를 탑재해 제공하는 이른바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가 디지털 대 전환 사업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함에 따라 정부 및 공공시장에 DaaS를 공급하기 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DaaS가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을 통해 공무원의 현장행정이 강화되고 행정효율이 향상 되도록 틸론은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2년 상반기까지 업무용 노트북 200여 대를 시범운영을 하며 기능개선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단계적으로 중앙·지방으로 도입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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