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설강화 : snowdrop'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20일 JTBC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공식홈에는 수호(정해인 분)과 영로(블랙핑크 지수 분)의 설레는 첫 만남 현장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친구들과 방팅을 하는 첫 만남 씬과 레코드 가게에서 수호와 영로가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수호와 영로와 부딪히며 성냥 탑이 무너지는 장면을 촬영하는 가운데 정해인과 지수는 성냥 탑 씬을 위해 다정하게 성냥 탑을 만들었다. 높이 쌓은 성냥탑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하는 정해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들은 80년대 의상을 입고 두껍게 솟은 파워숄더를 신기해 하기도 했다. 김혜윤은 복고 의상도 찰떡 같이 소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팅 씬이 끝나고 레코드 점 씬이 이어졌다. 지수는 영로가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무아지경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는 장면을 촬영했다. 음악 없이 춤을 춰야한다는 소식에 아쉬워하면서도 더욱 완벽한 연기를 위해 연습에 몰두했다.
지수는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장면에서도 열심히 춤을 추며 상대역인 정해인의 연기를 도왔다. 메이킹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자 민망해하면서도 유쾌하게 웃으며 댄스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영로에게 푹 빠진 지수를 느낄 수 있었다.
정해인과 지수가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다양한 동선을 연습하며 호흡을 맞췄다. 급박한 상황에 포옹을 하는 장면까지 어색하지 않게 마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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