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LG유플러스에 대해 5G 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무선사업 호조 등 구조적 이익 성장이 배당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9천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G 유플러스는 5G 비중 상승 추세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핸드셋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는 3분기 36.2%로 연말 40% 수준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5G 설비투자(CAPEX)가 2019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고, 정부 정책상 망투자가 올해 대비 증가하더라도 28GHz 대역은 2020년 대부분 손상처리 했기 때문에 설비투자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 완화 기조가 지속돼 마케팅 비용 또한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안정화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무선 사업의 구조적 성장세로 배당 여력 또한 확대될 전망으로, 경쟁사 대비 배당정책(당기순이익의 30%)이 약점이었지만 올해 또는 내년 초 40% 수준까지 상향 조정 가능해 수급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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