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세븐일레븐이 차세대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아이파크점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건물이나 상가와 같이 제한된 영역의 실내가 아닌 복잡한 실외에서 이뤄지는 첫 편의점 무인 배달 모델이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 내에서 안정적으로 배달 임무를 수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실내와 달리 각종 변수가 많은 실외에서의 첫 무인 배달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스템 및 오퍼레이션 안정화에 주력한다. 3개월 간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 반경을 300m까지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시에 뉴비 운영 대수도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시시각각 발생하는 배달 주문 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운영 프로세스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세대 배달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을 증대시킬 수 혁신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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