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한뉴팜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221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1천256억원, 당기순이익은 123% 늘어난 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든 재무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안정성지표인 유동비율이 179%로 42.8%포인트 개선됐고, 부채비율은 96%로 36%포인트 감소했다.
새롭게 출시한 이상지질형증복합제 '뉴토젯'과 국내 독점 판매 중인 탄수화물흡수억제제 '미그보스필름코팅정'이 매출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에는 당뇨병치료제인 DPP4억제제 계열의 제네릭을 포함해 당뇨약물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뉴팜은 또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뉴(DiNU)'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와 비타민C 조합한 이중복합기능성 프로폴리스를 시작으로 영국 DSM 아스크로빈산 3g, 미국 Opti MSM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 캡인캡 기술을 적용한 유산균 '파라오틱스'도 런칭했다.
동물사업부에서는 가축의 세균성 호흡기질병 치료제인 '트랙스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19년 하반기 특허 만료로, 국내 제조업체에서도 생산, 판매가 가능해졌다. 대한뉴팜에 따르면, 툴라스로마이신의 시장 규모는 특허 만료 전 30억 시장에서 약 90억 규모로 증대된 제품으로, 향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제약, 동물 의약품, 바이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신제품 출시가 계획대로 출시되고 있다"며 "4분기에도 목표를 달성해 올해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3개년 목표 달성을 위해 관리, 영업, 연구, 생산직 인재 채용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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