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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와 상생 이어가는 '던파' 네오플


미래 인재 육성부터 제주 환경 보호까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 네오플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

네오플은 매년 공개 채용 및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인재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제주로 본사로 옮긴 이후 꾸준히 채용을 진행하며 인력을 지속 충원해 현재 약 1천명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수시 채용을 적극 진행한 네오플은 지난 13일 2021년 공개 채용 소식을 알리고 현재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서류 접수는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입사하게 된다.

네오플은 올해 초 신입사원 초임을 개발 직군 5천만원, 비개발 직군 4천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제주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에게 사택 또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 지원 제도,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 식당 조·중·석식 제공, 사내 어린이집 운영,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네오플은 이와 같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채용 활동에 더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15년 제주시 노형동으로 본사를 옮긴 네오플은 지난 2016년부터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 교육 과정'을 진행해오며 미래 게임 인재를 양성했다.

2016년과 2017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 교육 과정은 인기에 힘입어 2018년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2019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하며 교육 규모를 대폭 확대,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추가 개설했다. 이어 2021년에는 게임 기획 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매년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선발해 인턴 및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수강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있을 정도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사회 교육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네오플은 제주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네 곳에 총 1억 원 상당의 휠체어 리프트 장착 특수 차량을 기부했으며 2019년에는 던전앤파이터 행사 티켓 판매 수익금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제주도 내 전체 보육원 네 곳에 차량 다섯 대를 기부했다.

네오플은 이외에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도내 조손 가구의 월동을 돕기 위한 동절기 물품 지원, 제주 지역 보육원을 졸업한 대학생들의 기숙사비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도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네오플은 지난 2016년부터 아름다운 제주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CLEAN OLLE)' 캠페인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을 잡고 친환경 종이봉투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백무열 네오플 총무팀 팀장은 "네오플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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