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초지능시대,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탐구하는 포럼이 열린다.
아이뉴스24는 오는 11월 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AI 위드 휴먼(AI WITH HUMAN)'을 주제로 AI 기술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아이포럼 2021'을 개최한다. AI 기술의 주도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전 분야에 걸쳐 막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과 관련한 법적 규범, 제도적 장치, 인류와의 공존, 그리고 향후 변화까지 조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AI 위드 휴먼 특별대담 ▲AI 규범적 통제 기조강연에 이어 ▲AI의 윤리 ▲산업 ▲증권·금융 ▲정보미디어 ▲보건의료 등 5세션으로 마련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 대표 ICT 정책전문가인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과 AI 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크 로텐버그(Marc Rotenberg) AI&디지털 정책 센터(Center for AI and Digital Policy)장 간 실시간 특별 대담으로 포럼의 포문을 연다.
또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이 'AI 알고리즘 창의력 제고와 규범적 통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제1세션 주제로 잡은 'AI의 윤리'에서는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이자 과기정통부 AI 법제정비단 위원이 AI 활용과 관련한 윤리와 법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제2세션 '산업'에서는 김동욱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전무)이 산업 분야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AI에 대해 살펴본다.
제3세션인 '증권·금융'에서는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AI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시킨 김형식 크래프트테크 대표가 '어려운 주식 투자, AI에게 맡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4세션인 '정보미디어'에서는 박근한 NHN AI사업본부장이 이세돌 9단이 마지막 대국을 치렀던 토종 바둑 AI인 '한돌' 이후 국산 AI로 뒤바뀐 우리의 실생활에 대해 살펴본다. 마지막 세션인 '보건의료'에서는 김소영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이 '의료분야 AI 활용 가이드'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2회 아이뉴스24 소셜 D·N·A혁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D·N·A는 각각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말이다. 아이뉴스24가 창간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제정한 뜻깊은 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갈등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한편 '아이포럼 2021'과 '소셜D·N·A혁신상' 관련 내용은 아이뉴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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