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시장에 양질의 인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초중고 AI·SW 교육 내재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2020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AI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결국 사람이고 인재육성인데,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라며 "학교 교육에 있어서 소프트웨어, AI 교육을 내실화 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혜숙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소프트웨어 교육은 정말 중요하고, 특별히 공교육에서 이러한 교육을 담당해 줘야 소프트웨어 역량의 격차가 삶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해, 역량을 좀 쌓은 후에 대학에서 전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급한대로 민간 아카데미를 활용한다거나, 여러 가지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인력을 좀 더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20년 총지출 기준 16조8천550억을 예산과 기금으로 집행했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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