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CJ대한통운이 우수 물류 IT 인재 선발을 위한 등용문을 열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입사 기회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 중심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역량 있는 인재의 발굴을 위한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Open System, Open Data, System & Solutions Innovation'을 주제로 열리는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등 관련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주어지는 영역별 과제 5개와 자유 과제 1개 총 6개 중 하나를 선택해 주어진 데이터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알고리즘 분석,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적용해 유의미한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총 10개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선발된 10개팀 중 대상 1팀 1천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총 5천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 면제 특전이 부여되며 입사시 5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졸업 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 희망을 밝힐 경우 최대 4학기동안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희망시 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 상단의 링크를 통해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하고, 약 4주간의 프로젝트 준비기간을 거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은 첨단 기술 경쟁력이 좌우하며, 특히 경쟁력의 필수 요소인 우수 인재의 발탁과 양성을 통해 초격차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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