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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K-셀러 위한 영국·캐나다 배송 서비스 오픈


자체 글로벌 통합 배송 'eGS' 확대…"저렴하고 안전"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영국과 캐나다에 자체 글로벌 통합 배송 시스템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 Program)'의 스탠다드 배송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가 K-셀러 위한 '영국·캐나다' 스탠다드 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K-셀러 위한 '영국·캐나다' 스탠다드 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eGS는 지난해 5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선보인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이다.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국내 이베이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운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합리적인 스탠다드 서비스와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익스프레스 서비스가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캐나다·영국 지역 배송 서비스는 스탠다드 서비스로 가성비 높은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

영국과 캐나다는 글로벌 판매자들이 진출하기에 좋은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량 대비 해외직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영국은 약 20%, 캐나다는 약 11% 수준으로 높다.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도 형성돼 있다.

캐나다와 영국 지역 배송시 eGS 스탠다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일반 국제운송을 활용했을 때보다 중량 1kg 기준 평균 5천원 이상 저렴해 운임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스탠다드 서비스 기준 평균 배송일은 최대 14일로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보장한다.

특히 이베이 셀러라면 홈페이지 내 주문 정보 자동 연동 및 배송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택배 픽업 신청, 수출 신고 번호 등록, IOSS(유로통관고유번호) 자동 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중복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이번 eGS 서비스 오픈으로 영국, 캐나다 진출을 희망하는 판매자들을 비롯해 특히 브렉시트로 까다로워진 영국 배송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베이 셀러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GS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118개국에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실사용자는 750명, 일평균 거래량은 1천100건에 달하며, 가장 높은 비중의 사용 지역은 미국으로 전체 사용자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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