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폴더블폰 대세화'를 위해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는 무엇보다 폴더블폰 대세화를 위해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며 "신모델의 경우 고객 특성에 맞춰 제품 완성도와 혁신성을 더욱 높였고, 폴더블 폼팩터에 맞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품 경쟁력에 더해 플래그십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매장 디스플레이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판매량을 크게 확대해 규모의 경제 효과를 키우고, 제품 설계 최적화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갤럭시S 시리즈 역시 판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S시리즈는 다양한 프리미엄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혁신 기술, 고성능의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과 기존 갤럭시S·A시리즈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업세일링을 추진해 판매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생태계 제품군에 대해서는 "사업부 내 실적 비중이 지난해 대비 상당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웨어러블 시장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혁신적 경험에 힘을 싣는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성장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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