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유클릭, AI·ML 시장 확대 '맞손'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통합 인프라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엔비디아 기반 인프라 구축 기업 유클릭과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유클릭(대표 엄남한)과 국내 AI·ML 사업 저변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엔비디아 기업용 그래픽 처리장치(GPU), 엔비디아 엣지·데이터센터 플랫폼(EGX) 등과 효성인포의 고성능 데이터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의 공동 영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컴퓨팅(HPC)과 AI·ML 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효성인포의 VM웨어 기반 HCI, VM웨어 탄주 기반 엣지 컴퓨팅 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 기술력과 영업력을 강화할 전략이다.

엄남한 유클릭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효성인포와 함께 AI 기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뢰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고객이 AI 전략 수립과 모델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정규 효성인포 대표는 "양사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AI·ML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 AI 시장이 더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