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
필(必)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을 의미한다. '임직원이 참여해 그 변화를 직접 느낀다'는 의미로 영단어 'Feel'(필)도 담고 있다.
직장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들로 구성한다.
KT&G는 먼저 이달부터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한다. 직원들이 모델로 나선 포스터를 제작해 참여도를 높인다.
개인 컵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환경 경영 비전인 'KT&G GREEN IMPACT'(KT&G 그린 임팩트)가 새겨진 텀블러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사옥 내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은 텀블러 지참 고객에게 용기 세척, 가격 할인 등을 제공하는 '텀블러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어 9월 중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조깅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다.
끝으로 연말에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갈수록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필(必)그린 캠페인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친환경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G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 경영 이행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5월에는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을 공개하며,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2050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을 선언했다. 수중과 해변 환경 정화 활동 등 해양 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 상상마당'에서는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을 위한 업사이클링 전시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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