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엔비디아와 구글이 인공지능(AI) 개발을 지원하는 랩을 구축한다.
엔비디아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on-5G 이노베이션 랩'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AI-on-5G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네트워크 인프라 업체와 AI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5G 및 AI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I-on-5G 이노베이션 랩은 기업에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하반기에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통신 부문 수석 부사장은 "5G의 속도와 짧은 대기시간(레이턴시) 덕분에 엔터프라이즈 엣지에서 AI-on-5G를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글로벌 통신업계가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AI-on-5G 이노베이션 랩 구축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네트워크 운영자와 인프라 업체들이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수익화 방안을 구상 및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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