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진입했다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이 실종 4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김동식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을 찾기 위한 구조작업을 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해 12시 10분경 숨진 김 구조대장으로 추정되는 유해 1구를 지하 2층에서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김 구조대장은 화재 발생 6시간 만인 17일 오전 11시 20분께 동료들과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홀로 빠져나오지 못한 바 있다.
한편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 발생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쿠팡 직원 240여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지난 18일 오후 4시께 큰 불길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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