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3일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등을 대량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덱스 레버리지도 나란히 사들이며 지수가 추가 상승하는 데 배팅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4천340억원, 3천776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815억원)를 삼성전자 다음으로 많이 순매수했다.
SK이노베이션, 코덱스 레버리지, 삼성SDI, 하이브 등을 300억원대 규모로 담았다.
이밖에 삼성전기, 기아, 에쓰오일, 한미반도체,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다음으로 코덱스 레버리지(671억원), SK하이닉스(563억원), 삼성전기(553억원) 등을 사들였다.
기아, 현대차도 각각 464억원, 399억원 순매수했다.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 DB하이텍, LG전자, LG이노텍, 코덱스 200, 한국전력, 셀트리온, 삼성SDI, 삼성물산 등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포스코, OCI 등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포스코를 559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두산중공업, 대한항공, 삼성엔지니어링, 현대모비스, 코덱스 200선물인버스2X, KT&G, OCI 등도 팔았다.
코덱스 200선물인버스2X를 1천587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내놨고 코덱스 인버스, 포스코, OCI, 현대제철, 현대건설, 씨에스윈드, 아모레퍼시픽 등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0(0.72%) 오른 3247.43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수급으로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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