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네이버페이 받는 '10% 포인트 요금제' 출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링크가 매월 기본료 10%를 네이버페이로 돌려받는 신규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SK텔링크(대표 최영석)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은 월 기본료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는 '10% 포인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최근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MZ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SK텔링크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요금상품을 기획,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10% 포인트 요금제'는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통해 매월 기본료의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한 포인트는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요금제는 ▲월 3만5천200원(네이버페이 3천200포인트)에 음성·문자 무제한, 기본 데이터 11GB(+매일 2GB, 소진 시 3Mbps 무제한), ▲월 2만7천500원(네이버페이 2천500포인트)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소진 시 3Mbps 무제한), ▲월 1만7천600원(네이버페이 1천600포인트)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6GB, ▲월 1만3천200원(네이버페이 1천200포인트)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4GB, ▲월 7천700원(네이버페이 700포인트)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총 5종 요금제로 구성됐다.

'10% 포인트 요금제'는 유심카드 구매 후 'SK세븐모바일' 온라인몰이나 개통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셀프개통'을 이용하면 3분 내 개통이 가능하며, 사은품으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SK 세븐모바일은 '10% 포인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 요금제에 따라 최대 6개월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무료 제공하고, 추가로 사은품 9종을 선택 증정한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고객 혜택을 더 확대하기 위해 월 기본료의 10%를 간편결제 대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는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요금상품 기획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